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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학교 모듈러 ‘브릿지스쿨’, 차세대 건축산업에 새바람 일으켜 (시사투데이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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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2021.07.30일 기사 中) 원문링크
(주)엔알비 강건우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교육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초·중·고 건물을 미래형 최첨단 학교로 탈바꿈시키는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건은 공사 시행 기간 동안 학생들을 위한 안전·쾌적한 학습공간의 확보다.
바로 이점에 주목한 (주)엔알비(대표 강건우, and-rb.com)는 국내 최초 ‘이동형 학교 모듈러, 브릿지스쿨(Bridge School)’을 그 해답으로 제시하며, 건축산업에 새바람을 몰고 왔다.
강건우 대표는 “지난 2017년 포항지진 발생 당시, 흥해초등학교 폐쇄를 비롯해 관내 학교 29곳이 휴교하는 상황을 지켜보며 고품질 임시학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소중한 자산인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런 강 대표의 신념을 발판삼아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엔알비는 벤처기업확인서, 우수기술기업인증서, ISO9001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며 ‘이동형 건축물’ 분야의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완성했다.
여기에 현장 설치 이후 이동·재설치가 가능한 이동형 모듈러 건축시스템의 한 종류인 ‘RB공법’을 활용함에 따라 ‘브릿지스쿨’만의 뚜렷한 차별화를 선보였다.
실제로 ‘RB공법’은 이동-재설치 단계에서 99%에 가까운 모듈을 재사용 할 수 있어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주거 수요가 변하는 국제행사·리모델링용 학교·대학기숙사 등에 적용성이 탁월하다.
덕분에 ‘브릿지스쿨’은 편리한 이동성이란 강점과 함께 철저한 내진설계 및 기준치 이상의 피난·내화·소방 설비를 마련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단열·진동·차음 성능도 단연 뛰어나다는 평가다.
나아가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을 최우선 지향점으로 삼고 ▲환기·공기질시스템 ▲전면 채광창 ▲높은 층고(건물의 층과 층 사이의 높이) ▲친환경 LED 조명 등을 두루 갖춘 세심함이 돋보인다.
현재 엔알비는 고창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구미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포항 유강초등학교·송곡초등학교, 예천여자고등학교, 세종 수왕초등학교에 이동형 임시학교 모듈 설치 프로젝트를 완료한 상태다.
그 결과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을 이뤄냈고,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손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제품 부문 본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강 대표는 “‘브릿지스쿨’은 대부분 공장에서 제작되고, 현장 설치시간이 짧아 학습 환경저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며 “앞으로 건축물은 땅에 세워진 ‘부동산(不動産)’에 국한되지 않고, 이동이 자유로운 고성능·고품격 공간 창출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덧붙여 “향후 ‘이동형 건축물’은 학교뿐만 아니라 호텔·기숙사, 음압병실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에 박차를 가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으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힘찬 다짐을 남겼다.
한편 (주)엔알비 강건우 대표이사는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에 둔 이동형 학교 ‘브릿지스쿨(Bridge School)’ 개발에 헌신하고, ‘이동형 건축’ 산업 분야 뉴-패러다임 제시 및 교육환경 선진화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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